위그 선 [WIG Craft]
(출처: 브리태니커)
해면효과익선(海面效果翼船) 또는 익선이라고도 함. Wing In Ground Craft의 약자로, 수면 위에 뜬 상태로 움직이는 초고속선.
물 위를 빠른 속도로 달리는 초고속 선박 기술과 수면에서 부상해 뜬 상태로 이동하는 항공기술이 접목된 첨단 선박이다. 시속 550㎞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위그 선은 비행기가 나는 기본원리인 양력과 함께, 날개가 해수면에 가까워질수록 선체를 떠받치는 공기 양력이 커지는 지면효과를 이용한다. 날개 끝 아래에 판이 달려 있어 날개와 수면 사이에 공기가 갇히는 현상이 발생해, 해수면 바로 위에서 더 쉽게 날아가는 것이다.
처음에는 '선박인가 비행기인가'라는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있었으나, 1990년대 말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IMO)의 분류에 따라 선박으로 분류하고 있다. 위그선은 일반 배보다 몇 배나 빠르면서도 비행기보다는 훨씬 적은 연료로 운항할 수 있고, 수륙양용이라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파도가 높을 때는 수면에서 뜰 수 없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주로 호수나 하천에서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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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선 개념도
150M 이하로 운항하면 선박으로 분류되는가보다.
바다 위를 날으는 비행기라니.. 점점 운송수단 간의 차이가 모호해진다.
일명 바다의 KTX라 주목받고 있는 위그선...
경인운하에 위그선을 도입한다는 설에... 다음 아고라에서도 많은 토론이 있었나보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232697군산에 위그선 제조 공장을 건립하고 있는 윙쉽중공업(주) (윙쉽테크놀로지(주)의 자회사) 와 그곳에서 제조되는 위그선에 대한 소개가 중도일보에 실려있다.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0907050028&ck=10&ca=27&now_page=1그런데 위 신문 기사에 의하면 비행 높이가 1~5m인데...
파고가 좀 높으면 운항이 불가능할텐데.. 정말 경제성이 그리 큰지 살짝 의문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