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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12월 사이판 여행 - 실망스러운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일상 2018. 1. 3. 05:25

    사이판 두 번째 방문이었습니다.

     

    PIC나 월드리조트가 아닌 하얏트에 묵었습니다. 하얏트라는 명성을 믿고 추가 포인트 더 줄 때 미리 구입해둔 포인트로 예약을 했어요. 건물이 낡은 것은 이해하겠으나 조식뷔페나 여타 식당들이 너무 실망스러웠네요. 가족과 같이, 특히 자녀와 같이 사이판에 가실 거면 한국인들 많이 가는 월드리조트나 PIC로 가실 것을 권합니다. 피에스타는 안 가봐서 모르겠네요.

    원래는 시월에 푸켓으로 여행을 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아들이 골절상을 입는 바람에 깁스까지 해서 여행을 취소했지요. 아웃리거 라구나 푸켓리조트를 예약했었는데 취소불가로 싸게 예약한 룸이라 취소하는 데 메일을 여러 번 보내야했어요. 의사 진단서를 보내라고 해서 영문진단서까지 첨부해서 보냈었지요.
    항공편 취소도 환불수수료 땜에 엄청 아까웠었는데, 출발 10일 이내라서 취소수수료가 20만원 넘더라구요. 다행히 친절한 아시아나 CS매니저와 통화가 되어서 아들이랑 부모 한 명 수수료는 안내고 항공권을 취소할 수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그 분 너무 고마웠어요.

     

    2017년 12월 3일 현재 환율 $1=1,087원.
    환율이 싸져서 타이밍이 좋았네요.

     

    날짜 시간 항목 1인경비 원화합계 평가
    사전준비   환전 $900 981,639원

    우리은행 위비뱅크에서 90% 환율우대받아서 환전함

      ESTA 비자 $14 60,872원

    그룹으로 가족 모두 한꺼번에 신청했는데, 비자 신청이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한국어 페이지도 있으니까요. 비자 유효기간이 2년이더군요.

    사이판 입국할 때 정말 빨리 입국심사가 끝났어요.

      여행자보험   65,750원 삼성화재 다이렉트
    12/11 15:05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16:50

    인천공항철도 

    6,500 

    26,000원 

    3인 이상이면 운임할인이 제일 많더군요. 

     17:42

    인천국제공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입국수속을 하면 공항 3층 전용출국심사 구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8:00

    외투보관 

    4,000 

    16,000원 

    크린업에어세탁소. 아시아나항공 제휴업체로 5일은 보관 무료. 

    20:20 

    아시아나항공 OZ625 

    337,400 

     674,800원

    아동 2 

     

     

    431,600 

    863,200원 

    성인 2 
     12/12

     01:40

    사이판공항 도착       
     

    공항픽업 

    $30 

     

    SAIPAN DAY 그날의 사이판 - 단독픽업 

    업체와 연계된 택시가 옵니다. 선결제 필요없고 현장에서 택시기사에게 30달러 주면됨.

     

    유심 

    $20 

     

    4일 무제한 유심- 그날의 사이판에서 함께 구입함. 4일간 데이터 통화 무제한 사용할 수 있음. 한글 설정 매뉴얼 제공. 나쁘지 않은 속도였음.

    03:00 

    Hyatt Regency Saipan 

     

    1,041,539원 

    하얏트 포인트구매. 리조트 내 식당 이용시 3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받음. 

    11:00 

     Splash Bar

    $25 

     

    리조트 내 수영장 옆에 위치함.

    피자,클럽샌드위치, 음료 - 별 맛 없었음 

    13:00 

     Skippers

    $32 

     

    리조트 앞 해변에 위치함.

    Fish & Chips, 음료- 피쉬 앤 칩스는 괜찮았음 

    18:30 

    Tuesday BBQ 

    $110 

     

    바비큐 파티라고 하는데 먹을 거라곤 고기 뿐이고 과일도 두어가지 뿐. 질 좋은 고기도 아님. 하이네켄 무제한으로 주는 거말고 괜찮은 게 없음.

    하얏트 전속 밴드같은 분들이 식사 동안 노래를 불러주는데 너무 옛날 노래만 불러주는 듯. 중국, 일본, 우리 한 테이블씩 있었는데, 일본노래 하나 우리나라 노래 하나씩 불러주더군요.

     12/13

    09:30 

    Kili Café 

    $39.20 

     

    정말 더럽게 먹을 거 없음. 쌀죽은 정말 미음같은 쌀만 끓인 죽에다 빵과 계란프라이, 쌀밥 , 김치 말고 먹을 게 없음. 과일도 한 가지밖에 안 나옴. 하얏트 명성에 걸맞지 않은 최악의 조식 뷔페 

     10:30

    마나가하 섬 

    $180 

     

    하얏트 앞 이치방이라는 업체 통해서 갔다옴.

    마나가하 $80(4명), 패러세일링 $100(2명) 환경세 불포함. 비싸게 준 듯.. 내일 한 번 더 갈 건데 할인해줄 거냐고 물었더니 마나가하 네명에 $60로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18:00

    Teppanyaki 

    $204.40 

     

    예약을 해야한다는 블로그 글을 읽었으나 예약을 안 하고 갔음에도 자리가 많았음. 나쁘진 않았으나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님. 

     12/14

     09:00

    Kinpachi 

    $39 

     

    리조트 조식뷔페가 엉망이어서 하얏트 바로 앞에 위치한 긴파치를 찾았다. 가츠동 등을 시켰으나 여기도 맛이 없기는 마찬가지.

     

    하얏트 풀에서 하루 종일 아들과 시간을 보냄 

         

     18:00

    야시장 

    Street Market

     

     

    5년 전에는 피에스타랑 하얏트 앞 쪽 골목에 야시장이 열렸었는데, 자리를 옮겼음. 가라판 시내를 지나 아래쪽으로 정말 한참을 걸어감. 맛없는 호텔 조식 먹다가 야시장음식을 먹으니 왜 그리 맛있게 느껴지는지… 단 다른 구경거리가 없음. 온통 먹거리만. 그리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따로 공간을 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긴 한데 너무 어두웠음. 

     12/15

    08:30 

     Kile Café

     

     

     

    09:00 

    Himawari 

    $18.76 

     

    마나가하섬에서 먹을 용도로 도시락 구입함. 엄청난 도시락은 아니지만 하얏트 조식뷔페보다 맛있음. 맛있다기보다 가격대비 하얏트 조식보다 낫지 않을까..

    우리나라 편의점 도시락이 훨씬 나음. 돈까스, 햄버거스테이크 등이 한 가지 들어있고 밥만 있는 도시락임. 가츠동이나 규동 등 덮밥 형태도 있고, 면 종류도 한 두 가지 있었던 것 같음.

    도시락과 함께 크림 들어있지 않은 도너츠를 항상 사먹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했음. 

    10:00

    마나가하 

     $60

     

     ABC 스토어에서 코로나 6캔도 함께 구입하여 이틀전 방문했던 업체를 통해 할인된 가격에 마나가하 다시 방문.1인당 $15

    17:30

    Buba Gump 

    $105.11 

     

    수프, 프라이드 치킨, 스테이크 콤보 등을 주문함.

    아이들에게 고기를 좀 먹일까하고 갔는데 새우 전문점인걸 몰랐네요. 우리 아이들은 새우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새우 위주의 메뉴가 더 많이 있습니다. 괜찮았어요. 역시나 고기는 짜지만. 스프도 짜고.

     19:00

    I Love Saipan 

    $71.34 

     

    부바검프 길 건너 아이러브사이판에서 선물용 기념품 쇼핑. 

     12/16

    08:00 

    히마와리 

     

     

    히마와리 도시락으로 아침 해결 

     오전

    리조트 수영장 

         

     14:00

    패러세일링 

    $160 

     

    또다시 마나가하 갈 때 이용했던 업체를 통해 1인당 40달러에 패러세일링. 

    이 날은 하루 종일 하늘이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해서 패러세일링을 하지 않고 싶었으나 아들이 꼭 해보고싶다고 졸라서,

    환전해온 현금이 마침 다 떨어졌기에 피에스타리조트에 있는 ATM에서 100달러 추가로 인출함.

    아들과 한 번, 딸과 한 번... 애들 엄마는 무섭다고 안 했어요. 애들이 생각보다 겁이 없네요. ㅋ

    다행히 마나가하섬 주변엔 날이 좋아서 즐겁게 패러세일링 했어요.

     17:00

    수라 

     

     

    한국음식점.

    달달한 뚝배기 불고기와 된장찌개, 김치찌개 주문.

    너무 한국음식이 먹고 싶다는 아내를 위해 방문했던 한국음식점이었습니다. 된장찌개에 된장이 일본식 된장이라 많이 아쉬웠지만 괜찮았어요. 

     18:00

    거리 퍼레이드 

     

     

    수라에서 밥을 먹고 나왔는데, 식당 앞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하길래  봤더니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사이판 학생들과 주민들이 산타복장 등을 하고 자동차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여 퍼레이드를 함.

    여름 날씨에 사이판 사람들은 그래도 크리스마스를 즐기려고 퍼레이드도 하는구나 생각하며 퍼레이드 행렬을 따라 하얏트까지 같이 걸었음.

    색다른 경험.

           

    아이들을 재우고 아내와 맥주라도 한 잔 할까하여 하얏트 앞 ABC스토어에 나왔는데 평일엔 볼 수 없었던 많은 현지인들이 거리에 있었음. 이 사람들은 주말에만 이렇게 노는가 싶었음. 크리마스스 트리에 꾸밀 소원리본도 달고 그러더군요. 

     23:30

     사이판 공항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짐싸서 공항으로 왔어요. 공항샌딩도 그날의사이판을 통해서 미리 예약했구요. 픽업과 가격은 같은데 다른 호텔에서 한 팀 더 태우고 왔네요.

     12/17

    02:50 

    사이판 출발 

     

     

    2시 50분 비행기를 타고 6시 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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